Whisky/Single Malt

위스키리뷰#001) 글렌모레이 셰리캐스크 피니시

뽀뿌73 2024. 3. 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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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001

 

이름: 글렌모레이 엘긴클래식 셰리캐스크 피니시

 

영문명: Glenmoray Elgin Classic Sherry Cask Finish

 

도수: 40.0%

 

위스키베이스: WB83768

 

지역: 영국-스코틀랜드-스페이사이드(Speyside)

 

노즈:

약한 쿰쿰한 셰리향과 건자두.

꿀까진 아니지만 약간의 달달한 향, 새콤한 사과향.

넥푸어라 그런지 끝에 미세한 아세톤~알코올 향이 있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팔레트: 

나름 괜찮았던 향에 비해 맛은 그렇게 달지 않다.

떫음이나 새콤함의 강도가 옅으면서 쌉싸름함 + 풀맛+ 나무향.

솔직히 밍밍하고 별로 어떤 특정한 맛이 아닌 나무 뿌리 빤 물맛 난다.

피니쉬: 

굉장히 짧고 옅다. 

40도에 묽은 느낌이라 입에서 굴리면 맛이 점점 옅어지고 피니쉬를 느끼기 애매하다.

 

총평:

4만원에 쉐리 싱글몰트면 나쁘진 않은듯 하지만 셰리의 어떠한 뉘앙스도 느낄 수 없다.

 

이 치명적이 단점이 술의 존재 가치를 0으로 만들어 버린다. 

 

라벨의 셰리캐스크 피니시는 그저 마케팅용일뿐, 특색이 없는 저렴이 리필 버번 스피릿에 다 빨린 셰리캐스크를 입힌다해서 바뀌지는 않는다.

 

글렌피딕 12년이나 하이랜드파크 12년도 셰리캐스크가 들어가지만 굳이 강조하지 않는다.

 

이 가격이라도 굳이 스카치 말고 다른 주종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이 든다.

 

맛은 별로 없지만 피니쉬가 짧아서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굳이 모험할 필요는 없는 맛.

 

그러나 유일한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글렌피딕 12년 정도의 엔트리급 퍼포먼스는 나온다.

 

점수: 3.5
개인적인 위스키베이스 점수는 80

1 폐기물
2 최대한 피하고 싶은
3 별로인
4 단점이 장점보다 많은
5 평균, 그럭저럭 마실만한
6 꽤 괜찮아 한잔 마셔볼 가치가 있는
7 괜찮음. 가격이 좋다면 한병 추천
8 정말 괜찮음 강추
9 정말 맛있음 필구
10 최고 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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