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1
-맥캘란 2002 GM 58.0% 스페이몰트
향, 맛, 여운 셋 모두 꽉 차있으면서 풀바디의 초콜릿, 시가, 건과일, 오크.
앞으로도 두고두고 생각날 맛.
베스트2
-벤리악 1998 px 54.2% 캐스크에디션
px스럽지 않은 스타일과(한약재 당절임x) 과일 초콜릿 가죽 오크가 끈끈하게 이어져있다.
베스트3
-글렌고인 25년 48.0% 신형
노징은 약해서 알쏭달쏭 했지만 여운으로 넘어갈때, 과일에 초코 파우더가 더해지는 레이어가 즐거웠다.
팔레트 초반부가 오피셜 싱캐와도 꽤나 공통점이 있는듯 하다.
-아란 1994 cl 49.9%
역시나 약간의 짠맛이 존재.. 쇠냄새와 물비린내도 살짝 있었음.
같이 마신 상대가 고인25라 상대가 안좋았다.
-몰트락 1994 gm 54.0%
미티함을 넘어선 구운 생선껍질?로 간다.
그 사짝의 비릿함과 함께 팔레트가 깔리지만 맛은 또 좋음.
-몰트락 1991 sv 51.7%
수정과, 계피의 향과 맛.. 질감은 굉장히 워터리하면서 처음 겪어보는 스타일.
질감은 굉잔히 묽은데 또 맛은 두껍다. (알코올의 강도도 거의 없고 매운맛도 없어서 그런듯)
-스페이사이드m #4 sv 57.5%
괜찮고 진한 셰리다? 싶다가 미친듯이 올라가는 산미.
맥스러움이나 아름다움은 모르깄다.
딱 하프정도가 적당할듯.
얘도 옆에 스페이몰트가 있으니 너무 비교됐다.
-클라이넬리시 1996 sv 53.4% 시밍턴
살짝의 황과 오프노트 없는 풀바디지만, 클라이넬리시는 어디에 있는가.
비싼 클라이넬리시 이름값을 보고 사는 바틀인데 캐스크가 전부 덮어버린듯하다.
물론 맛있음.
-링크우드 1997 DD 56.0%
변칙 없는 모던 간장셰리.
매운감이 있어 풀리면 더 조화로워질듯.
매운맛이 팔레트 중간을 강제로 끊어버리는 느낌
-시크릿오크니 1999 sb 54.7%
리필캐의 정석같은맛 이지만 캐스크 영향이 거의 없어 스피릿 냄새가 살짝 남아있다.
개인적으로는 리필버번이 좀 더 맛있었을듯.
끝에 살짝 올라오는 피트가 헤더-허니-피트로 딱 맛있지만 위베 88~89가 한계인 맛있는 맛.
-탐두 2006 58.0% 코리아에디션
지난번 비욥 베스트였지만 워낙 고숙성이 많아서 어린게 티가 났다.
그래도 좋아하는 바틀.
-브룩라디 2005 redcask 63.1%
크랜베리와 너티함.... 에서 혓바닥 조련시키는 팔레트.
괴랄한 맛...
-브룩라디 mp 64.1% 버진오크
와인캐 mp와는 다르게 차분하고 일반적인 쓰까캐스러운 노즈.
맛은 괴랄한 mp맛...
-글렌고인 19년 tbwc 50.9%
연한 리필 셰리를 찾는다면 얘가 정답.
프루티함이 죽어있어 아쉬울 따름.
글렌고인이라 msrp가 동급대비 살짝 비싸긴했는데.. 굳이?긴 싶다.
이전에 먹은 맥더프 tbwc가 더 맛나다.
-레칙 21년 tbwc 58.2%
황피트 꾸릉내 폭탄.
무려 21년이지만 경악스러울 정도의 피트 강도와 황내.
한 반년은 묵혀야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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